국·공유지 200만평 올해 신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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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올해 안에 국공유지 200만평을 새로 공급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어젯밤(24일) 부동산대책 고위당정협의를 갖고 수도권의 신규택지확대방안을 집중 논의한 뒤 1차로 국·공유지 200만평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지역은 오는 31일 발표할 예정이지만, 강남의 중·대형 수요를 대체할 부지라는 원칙에 따라 송파구 거여동 국군특전사 터 58만평과 경기 용인시 경찰대학 27만평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당정은 또 수도권 주택시장의 안정을 위해선 연간 30만가구 수준의 주택공급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개발 계획이 세워진 화성·동탄 등 신도시 개발을 통해 연간 25만가구공급을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공공택지 공급 등을 통해 해마다 5만가구씩 5년 동안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채수찬/열린우리당 정책위 부의장 : 부족한 물량은 현재 개발중인 택지지구를 확대하여 충당함으로써 기반시설을 공동 활용하고 개발비용, 시간을 절감하는 방향도 논의하였습니다.]

특히 수도권 중·대형 주택 수급불균형 해소를 위해 공공택지의 중·대형 주택비율도 상향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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