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축전 축하연회…성공개최 '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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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15 민족대축전은 오늘(16일) 폐막됩니다. 남북 대표들과 해외 인사들은 어젯밤 워커힐 호텔에서 축하 연회를 가졌습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980여명의 남북 그리고 해외 인사들이 서로 잔을 부딪히며 8.15 민족 대축전을 축하합니다.
어제 저녁 7시 반부터 2시간 동안 열린 축하연회는 개최 성공을 자축하는 고무된 분위기속에 진행됐습니다.

정세현 남측 준비위원회 상임고문은 환영사를 통해 "8.15 민족 대축전 기간 동안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사에 남을 다섯 가지 사건이 일어났다"고 평가했습니다.

비무장 지대 선전물 철거와 남북 서해 함대간 군사 직통전화 개통, 북한 선박의 제주해협 통과, 이산가족 화상상봉, 북측 대표단의 국립 현충원 참배가 그 다섯 가지입니다.

임경호 북측 민간대표단 단장도 답사에서 "뜨거운 혈육의 정과 통일애국의 마음을 나눴다"며 "통일의 열기가 분출된 감동적인 날"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회 사흘째인 오늘은 국회 방문 등 부문별 일정이 진행됩니다.

또 오후 5시부터 고양 종합 운동장에서 대축전 폐막식과 남북 여자 축구 경기가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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