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쪽에서 휴가중이신 분들은 더위와의 전쟁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어제(14일)는 올들어 가장 더운 날이었는데요.
오늘은 낮 한때지만 잠깐이라도 시원한 소나기가 지나면서 어제보다는 조금 나으실 듯 싶습니다.
오늘 예상되는 강우량 5-20mm 정도 되겠습니다.
소나기 가능성 30-40% 정도 보고 있습니다.
구름사진 살펴보면 안개같은 약한 구름이 전국적으로 낮게 깔려있습니다.
새벽녘에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는데요.
오늘은 낮 시간에도 전국에 구름이 많이 지나면서 곳곳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소나기가 지나면서 동해안지방의 고온현상은 조금 주춤하겠습니다.
오늘 강릉이나 울산지역의 기온 33도선을 보이겠구요.
서울이 30도 대구는 34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에도 역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많겠구요.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내일 하루는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지만 이번주에도 큰 비소식이 있습니다.
내일 모레 수요일에 남서쪽을 시작으로 목요일과 금요일에 걸쳐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