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하 선생의 삶, 뮤지컬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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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야 운동가 장준하 선생의 청년기를 조명한 창작 뮤지컬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토요일 아침의 공연 소식, 김수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독재정권에 저항했던 대표적 재야 운동가 장준하 선생의 독립운동가로서의 삶이 뮤지컬 무대 위에 펼쳐집니다.

고인의 청년기에 초점을 맞춰, 독립군에 합류하기 위해 일본군 부대를 탈출해 중경으로 가는 6천리 대장정을 그려냈습니다.

지난해 초연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광복 60주년을 맞은 올해 앙코르 무대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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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적인 포크 록으로 사랑받는 그룹 '동물원'이 온가족을 위한 동요 콘서트를 엽니다.

'피노키오'와 '아빠 힘내세요'를 비롯한 잘 알려진 동요를 새롭게 편곡해 들려주고, '널 사랑하겠어', '혜화동' 같은 히트곡들도 연주합니다.

노래 함께 부르기, 악기 연주해 보기 등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순서도 마련돼 있습니다.

[박기영/동물원 : 음악이 놀이터가 되고 쉼터가 될 수 있어야 하고, 아이들한테. 또 가족이 공동으로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장이 되면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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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의 걸작 '마술피리'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가족 오페라로 태어났습니다.

공연 시간을 세 시간에서 두 시간으로 줄이고 대사도 우리말 구어체로 바꿨습니다.

진실한 사랑을 찾아가는 타미노 왕자와 파미나 공주의 여정이 아기자기한 무대 위에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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