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충청·강원에 100mm 폭우 예상

이번 비 특징은 '짧은 시간 내, 국지적 집중 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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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 이남 지역은 최고 100mm, 120mm의 큰 비가 쏟아질 것이라는 예보입니다.그러면 이 자리에서 기상센터 직접 연결해 보겠습니다.

조경아 캐스터!

<기자>

이번 비는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쏟아졌다가 또 금새 그치곤 하는데요, 지금 서울 지역의 비는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충청과 강원일부지역, 지금 붉은 색으로 보이는 지역에는 시간당 20에서 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경기도 퇴촌지역으로 지금까지 강우량 250mm이상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남과 가평을 비롯한 경기 일부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져있고, 서울과 그밖의 경기도, 일부 강원도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황인데요.

조금 전 7시를 기해서 일부 충남 지역에도 호우 주의보가 확대된 상황입니다.

구름사진 보시겠습니다.

앞으로 들어오게 될 비구름의 양도 만만치 않습니다.

현재 서해상에 보이는 비구름이 충청지역으로 들어오면서 오늘(11일) 하루는 주로 충청이나 강원도 지역에 예상되는 강우량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충청과 강원, 그리고 전라북도, 경상북도 지역에 내일까지 최고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오늘 오후에는 북서쪽부터 비가 점차 개면서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구름만 많이 낀 날씨가 예상되고 일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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