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2학기서 40%선발…독자적 전형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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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달 시작되는 2006학년도 수시 2학기 모집요강이 발표됐습니다. 모집 규모가 지난해와 비슷한 전체 정원의 40퍼센트 수준입니다.

보도에 권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2006학년도 수시2학기 모집에서는 전국 178개 대학에서 15만 6천여명을 선발합니다.

대학 구조조정의 여파로 지난해에 비해 모집인원은 5천여명 줄었지만 모집규모는 전체정원의 40.2%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서울대가 천2백여명 연대, 고대, 이화여대가 천5백명 안팎, 건국대, 성균관대, 한양대가 천명 안팎에서 학생을 선발합니다.

고교 내신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47곳이고 17개 대학이 논술고사를, 59개 대학이 면접과 구술고사를 병행해 학생을 선발합니다.

[이현청/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 수학능력 시험성적은 일부 전형유형이나 모집단위에서 최저학력기준으로만 활용되고 있으므로 이러한 점들을 세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올해 수시2학기에는 어학이나 예능우수자, 선행표창자 등 특기나 소질에 따른 각 대학의 독자적 전형비율이 크게 높아진 점이 특이합니다.

[이유선/단대부고 교사 : 자기가 목표를 가진 대학이 있으면 소신지원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낮춰 갔을 경우에는 나중에 후회되는 일이 생기니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중등록이 엄격히 제한되고, 수시2학기에 일단 합격하면 정시나 추가모집에는 지원이 제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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