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성큼…무더위는 '기세 등등'

태풍 세력 약화돼 월요일쯤 소멸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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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편안히 못 주무셨죠.

서울에서는 올 여름 들어 가장 높은 밤기온을 보였는데요.

벌써 입추를 하루 앞두고 있지만 이번 주말에도 내내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다만 간간이 소나기가 지나면서 열기를 조금은 식혀줄 것으로 보입니다.

구름사진을 보시면 계속해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태풍 '맛사'는 오늘(6일) 오후쯤 중국 상하이에 상륙한 뒤 그 세력이 크게 약해졌다가 다음주 월요일쯤이면 소멸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는 서해와 남해에서 물결이 높게 이는 정도의 간접적인 영향을 주겠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가끔씩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많겠구요.

오늘 낮기온은 전국적으로 대부분 34도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도 오늘 못지않은 무더운 날씨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고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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