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교통사고·물놀이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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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솔벤트를 싣고 가던 화물트럭이 가로등을 들이받았습니다.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전국 각지에서 물놀이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용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어제(4일) 저녁 8시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솔벤트를 싣고 가던 화물 트럭이 가로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5살 최모씨가 숨지고 동승자 44살 박모씨 등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제동장치에 문제가 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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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쯤에는 전남 장성군 북하면 호남고속도로 하행선에서 62살 이 모씨가 몰던 11톤 화물차가 앞서 가던 43살 나 모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불이 나 나씨의 아들과 딸 등 3명이 숨지고 나씨 등 2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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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돈 어제, 전국 곳곳에서 익사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4시반쯤 강원도 영월군 평창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58살 엄모씨가 물에 빠져 숨졌고, 3시쯤에는 강원도 인제군 구만동 계곡에서 16살 김모군이 익사했습니다.

또 충남 대천해수욕장에서도 21살 신모씨가 파도에 휩쓸려 숨지는 등 어제 하루 전국에서 8명이 익사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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