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도쿄 부근서 규모 5.1 지진 발생

닷새만에 또 발생…주민들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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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8일)저녁에 도쿄 바로 위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또 발생했습니다. 지난 23일에 이어서 닷새만에 다시 지진이 발생한 것입니다.

도쿄에서 조성원 특파원입니다.

<기자>

어제 저녁 7시 15분쯤, 도쿄 부근에서 리히터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지는 도쿄에서 북쪽으로 50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이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도쿄에서 진도 3, 이바라키에서는 진도 4의 진동이 느껴졌습니다.

도쿄 시내 건물이 흔들리고 신칸센이 일시 정지하는 등 퇴근길 도쿄 시민들은 크게 놀랐습니다.

특히 지난 23일 도쿄 부근에서 도쿄에서는 13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인 리히터 규모 6의 지진이 발생한 뒤여서 도쿄 주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컸습니다.

하지만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지난 23일 지진과는 상관이 없으며 지진 해일의 우려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지진으로 인한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쿄에 30년 안에 대지진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 어제 지진으로 인한 도쿄 시민들의 불안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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