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북부 최고 140mm 장대비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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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말씀드린대로 강원도 철원은 호우 경보입니다. 강원도 북부지역에는 최고 140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강원민방 노성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원도 지역에 어젯(27일)밤부터 장대비가 퍼붓고 있습니다.

철원에 호우경보, 홍천과 양구, 인제 등 강원 영서와 북부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강원도 내 나머지 시·군에도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철원군 대마리에 최고 133mm를 비롯해서 양구와 인제 등에도 100mm 안팎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춘천과 횡성 등 강원도 영서 지역에서도 시간당 20mm 안팎의 폭우와 강한 바람까지 동반됐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북한강 수계댐들은 아직까지 방류에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소양댐을 제외한 나머지 댐들은 상황에 따라 수위조절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강원도와 일선 시군은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하며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강원지방 기상청은 이번 비가 내일까지 30~80mm, 많은 지역은 100mm 이상 내리겠다며, 피해예방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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