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북부에 폭우…남부는 모레까지 비

서울·강원·충남 일부 호우주의보…철원 호우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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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에는 중북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서울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서울지역의 비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고, 또 비구름대가 점차 남쪽으로 이동해 가면서 지금 서해상에 있는 이 강한 비구름대는 주로 충청이남지방으로 들어올 것으로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 살펴보면, 서울에 79mm, 인천이나 동두천 지역은 100mm에 가까워지고 있고요.

또 서산지역의 강우량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지금까지 58mm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오렌지색으로 보이는 지역, 서울과 인천을 비롯해서 강원도 북서부, 그리고 충남지역 일부지역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강원 철원일대에는 호우경보가 발효중입니다.

그밖에도 경상북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남부지방에는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28일) 오전까지는 주로 충청지역에 비가 오겠고요, 점차 비구름대가 남쪽으로 이동해가면서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는 주로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남부지방에 예상되는 강우량, 많은 곳에 120mm가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내일(29일) 오전까지 간간이 비가 이어진뒤 점차 개겠습니다.

하지만 남부지방의 경우에는 토요일인 모레까지 비가 더 이어질 전망입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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