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레어 총리는 '화장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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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레어 총리의 젊고 건강한 이미지가 사실은 모두 '화장발'이라고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전문가를 고용해 화장을 받았고, 특히 선거 유세기간 TV에서 보여준 건강미 넘치는 구릿빛 피부도 바로, 태닝 효과를 내는 화장품 덕이라는 것입니다.

신문들은 특히 총리가 3기 연임에 성공한 이후에 화장비 지출이 더 늘어났다고 보도했는데,그만큼 용모가 많이 상했다는 증거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패션 전문가들은 정치인들도 이미지 관리를 열심히 해야한다면서 블레어 총리를 정계의 '톰 크루즈'라고 추켜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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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요리사 한 명이 숨졌는데 조류독감이냐 아니냐를 놓고 논란이 일고있습니다.

자카르타 방송들은 1급 호텔에서 일하던 말레이시아 국적의 요리사가 지난 17일 조류독감 의심 질병으로 숨져 화장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병원과 보건당국은 이 보도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주일 전 인도네시아인 3명이 조류독감으로 숨졌을 때도 병원과 보건당국이 끝까지 사실을 숨겨온 적이 있어, 이번에도 이들의 공식 발표가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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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미소의 값은 얼마일까요?

뉴욕에선 지금 유명 연예인처럼 예쁘게 웃을 수 있다는 '미소 보조기구'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보조기를 치아에 끼우면 할리우드 스타들 못지 않은 화사한 미소를 지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성들에겐 기네스 펠트로나 줄리아 로버츠 스타일, 그리고 남성들에겐 톰 크루즈나 휴 그랜트 스타일이 가장 인기입니다.

심지어 상황에 맞춰서 각각 다른 느낌을 주고 싶다면서 이 미소 보조기를 여러 개 구입하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한 세트에 100만원을 웃도는 높은 값에도 불구하고 이 아름다운 미소는 없어서 못 팔 지경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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