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서 가로등 들이받아…4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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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입니다. 오늘(18일) 새벽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급제동하는 차량을 피하려던 승용차가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 우측과 뒷면이 심하게 일그러지고, 차량에 받힌 가로등은 쓰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올림픽대로 김포 방향으로 달리던 김모씨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의 가로등을 들이받았습니다.

가양대교를 50미터 앞둔 지점이었습니다.

이 충격으로 뒷좌석에 타고 있던 23살 윤모씨가 숨지고, 운전자 김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급제동하는 앞 차량을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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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쯤 서울 지하철 4호선 사당역, 시각장애인 두 명이 붐비는 승강장과 선로 사이를 위험스럽게 걸어옵니다.

순간, 한 명이 미끄러져 선로로 떨어지고,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목격자 : 어떻게 할 줄 몰라하고 있는데, 갑자기 저쪽에서, 앞쪽에서 한 분이 뛰어내렸어요. 가서 그 분을 들어올려서, 또 한 분이 내려가서 받치고 위에서 같이들 끌어올렸죠.]

시민들의 적극적인 구조가 참사를 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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