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체스터 입단…'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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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지성 선수가 잉글랜드 축구의 최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입단식을 가졌습니다.

맨체스터 현지에서 심우섭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기자>

등번호 13번.

박지성이 최고 팀의 유니폼을 들고 올드 트래포트 구장에서 환하게 웃었습니다.

박지성의 입단식에는 많은 유럽 언론들이 몰려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훈련에 일찌감치 합류해 팀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는 박지성은 새출발의 각오를 밝혔습니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챔피언스 리그나 영국 리그에서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겠습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멀티플레이어 박지성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알렉스 퍼거슨/맨체스터 감독 : 무척 빠르고 에너지가 충만한 선수다. 중앙과 양측면에서 모두 뛸 수 있는 점이 특히 좋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세계적인 스타들과 벌여야 하는 냉정한 승부에서 박지성은 생존경쟁을 벌이게 됩니다.

이것으로 박지성은 입단을 위한 모든 공식 절차를 마쳤고 내일(16일) 클라이드 FC와 경기를 통해 실전 기량을 검증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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