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에 많은 비…장마전선 북상중

중남부에 호우예비특보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장마 전선이 오늘(11일) 하루 전국을 뒤덮을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는데 서울 잠수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직접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형주 기자! (네, 서울 잠수교에 나와있습니다.) 서울도 지금 거의 모든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지 않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비는 서울 지역에서 오늘 새벽부터 내렸습니다.

빗줄기는 점점 굵어져 오늘 낮부터는 50에서 60mm 정도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지방에 걸쳐있는 비구름대는 간밤에 남해안지방과 전라도 일부지역에 비를 뿌렸습니다.

현재, 전라북도 군산시 말도가 67 mm, 충청남도 서천이 54.5 mm,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가 57mm, 부산 해운대가 39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남쪽 지방의 장마전선은 오늘 아침부터 북상해 경기도와 강원도 지방에도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조금 전 새벽 6시를 기해 전라북도 일부와 경상북도 일부에 호우주의보를 내렸고, 낮부터는 충청남북도와 경기도 남부지역 등 중남부 지방에 호우예비특보를 내려놓은 상태입니다.

특히, 충청남도 이남 지역에서는 곳에 따라 12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번 비는 서울과 경기도는 오늘 밤까지, 충청도 이남 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