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현재 충청이남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11일)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예상됩니다.

천둥번개와 함께 최고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서, 내일 아침부터 전국 곳곳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내린 비로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쉽게 무너지거나 물이 샐만한 곳은 없는지 다시한번 꼼꼼히 살펴보셔야 겠습니다.

먼저, 구름의 모습을 보시면, 현재 서쪽에서 들어온 구름이 우리나라 하늘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비구름은 충청이남 지방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는데요.

많은 비를 가진 구름은 내일 새벽부터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전국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특히 빨간색으로 보이는 부분은 시간당 10mm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는 곳으로 주로 내륙지방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30에서 80mm가량의 강우량이 예상됩니다.

특히 충청과 호남, 강원도에는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천둥번개와 함께 돌풍도 예상됩니다.

한 낮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떨어져서 낮에도 선선한 감이 느껴지겠습니다.

화요일쯤 비가 그치고 나면 당분간은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혜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