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툰 부대, 테러 대비 경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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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미국, 영국에 이은 세 번째 규모의 이라크 파병국이 바로 우리입니다.

자이툰 부대의 안전, 문제 없는지 주시평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영국에 이어 테러 위협이 예고된 이탈리아와 덴마크는 하나같이 이라크 파병국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에따라 이라크 자이툰 부대를 비롯한 해외 파병 부대에 테러에 대비한 경계 태세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박성우 중령/자이툰 부대 : 개인과 부대 방호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적대 세력의 직접적인 테러 첩보와 공격 징후는 없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자이툰 부대는 지난 5월 폭탄 테러 공격을 받은 이래, 테러 징후 평가 단계를 두번째로 강력한 위협단계로, 그리고 부대 방호 태세도 두번째 단계인 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부대원의 안전을 위해 물품 수령 등 필수 업무를 제외한 일체의 영외 활동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박성우 중령/자이툰 부대 : 포탄 낙하 이후에 많은 병력이나 장비가 움직이는 활동은 가급적 삼가고 있습니다. 완벽한 개인방호를 갖춘 상태에서 제한적으로 영외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자이툰 부대는 각종 위협을 유형별로 나눠 대처 훈련을 실시하면서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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