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국인 피해여부 파악 주력

아직까지는 확인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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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정부는 피해자 가운데 우리 교민, 그리고 한국인 관광객이 있는지 파악에 나섰습니다. 아직까지는 우리 교민과 한국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양만희 기자입니다.

<기자>

외교통상부는 현지 공관을 통해 교민 가운데 피해자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현지 한인회와 금융 기관, 지사나 상사 등으로 나눠 피해 발생 여부를 계속 알아보고 있습니다.

[성창기/주 영국 대사관 공보관 : 지금 교통이 두절되다시피해서 4개 조를 내보내서 병원 응급실에서 확인하도록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들어온 게 없어요.]

교민 피해는 신고된 게 없지만, 문제는 개별적으로 영국에 입국한 관광객들입니다.

[성창기/공보관 : 모 여행사에서 16명을 보냈는데, 12명은 확인 됐고요, 무사한 걸로 확인이 됐고 4명은 확인이 안 됐는데 호텔에 돌아왔다는 얘기가 있어서 호텔로 사람을 보냈어요.]

외교부는 사건 발생 직후 홈페이지에 긴급 공지를 띄워 교민들에게 "불필요한 여행과 런던 시내 외출을 자제하고, 신변 안전 여부를 가족들에게 즉시 통보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외교부는 또, 국내에서 휴대전화 국제 로밍을 해간 여행객들에게 "신변 안전 여부를 가족들에게 알려 달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와 함께 추가 테러 발생에 대비해 모든 재외 공관에 경계를 강화하도록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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