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방송과 통신, 인터넷을 TV같은 단말기 하나로 이용할 수 있는 BcN, 광대역통합망 시대가 열렸습니다. 인터넷 속도는 지금보다 백배까지 빨라집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텔레비전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고, 보고 싶은 영화를 언제든 받아봅니다.
민원서류도 텔레비전으로 해결합니다.
텔레비전이 컴퓨터가 된 셈입니다.
목소리만 들리던 전화는 선명한 화질의 동영상까지 전달합니다.
[최경미/서울 대조동 : 영상전화가 된다고 하니까 일단 전화 통화하는 사람의 얼굴을 볼 수 있고 TV 리모컨 하나로 여러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까 그것이 가장 편리하고 좋은 것 같아요.]
방송과 통신, 인터넷을 단말기 하나로 해결할 수 있게 된 겁니다.
따로 떨어져 있던 방송망과 통신망, 인터넷망을 하나로 묶는 광대역통합망, BcN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이런 일들이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넷 속도는 최대 백배까지 빨라집니다.
[박영신/데이콤 상무 : TV를 보면서 영상 전화를 한다던지, 물품을 구매한다던지하는 복합적 기능을 같이 할 수 있구요...]
BcN 서비스는 서울 은평구와 부천, 울산 등 5개 지역에서 우선 시범적으로 실시돼 내년부터 상용화됩니다.
[진대제/정보통신부 장관 : 2~3년 뒤면 상당한 가입자들에게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며, 2010년에는 지금읜 전체 인터넷망을 전부 이걸로 교체할 계획입니다.]
BcN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면 전화와 인터넷 등의 서비스 유지관리비용이 적어지면서 요금이 내려가 이용자들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