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힘든 외국 생활에서도 자신의 길을 찾아 성공한 여성들이 많습니다. 이 여성들이 만든 '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워크'가 햇수로 5년 째를 맞았습니다.
보도에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한민족 여성과 글로벌 리더쉽을 주제로한 이번대회에는 전세계 24개국에서 활동하는 여성 기업가와 법조인, 공무원, 예술가 4백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장하진/여성 가족부 장관 : 세계화, 정보화로 상징되는 21세기를 여성의 시대라고 합니다.여성인적자원 활용의 극대화는 이제 시대적인 소명이 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각 지역에서 여성의 역할과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필수조건들을 경험담을 통해 털어 놓았습니다.
[전신애/미 노동부 차관보 : 지도자가 되는 과정은 연속적인 훈련과 교육 경험이 잇어야 하고...]
참가자들은 여성 네트워크가 5년동안 진행되면서 이제는 정보교류와 연락창구의 역할을 하게돼, 세계 속 한민족 여성들의 구심점이 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강정숙/전 독일 지역 담당관 : 외국에서 살면서 자기의 정체성을 끊임없이 찾아 갈 수 있구요, 흩어진 우리들이 서로 힘을 모아서 그 나라에 같이 동화하고...]
이번 대회는 올해까지 이어지며 참석자간 일대일 만남과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는 앞으로 전문분야별 네트워크를 구축해 한국 여성들의 사회진출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