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당선자, '인질극' 관련 논란

이란 정부 관련설 강력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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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서방세계가 '아흐마디 네자드' 이란 대통령 당선자의 과거 전력에 대해 계속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가 암살사건의 배후였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오늘의 세계,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오스트리아 정부는 아흐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 당선자가 지난 89년 빈에서 일어난 쿠르드족 지도자 암살사건에 연루된 증거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에앞서 제기된 79년 미 대사관 인질사건 가담의혹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셉 김/미국 생물측정학자 : 사진으론 비슷해 보이지만 컴퓨터를 쓰면 달라 보입니다.]

이란 정부도 당선자는 두 사건과 아무 관련이 없고 인질사건의 사진속 인물은 이미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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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셰리프 이라크 주재 이집트 대사가 어젯(2일) 밤 바그다드에서 납치됐다고 이집트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지난 91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을 계기로 대사를 철수했던 이집트는 지난달 대사급 외교관계를 재개하기로 하면서 알 셰리프를 대사로 파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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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발사된 미국의 우주탐사선 딥 임팩트가 혜성을 향해 충돌체를 발사했습니다.

이 충돌체는 우리시각으로 내일 낮 3시 혜성에 부딪힙니다.

370kg짜리 이 충돌체가 부딪힐때 충격은 다이너마이트 5t의 폭발력과 맞먹습니다.

과학자들은 이번 실험이 태양계 생성초기의 신비를 밝히는데 단서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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