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특보 상황…밤부터 중부 '폭우' 예상

월요일 오후 잠시 '소강상태' 될 듯


동영상 표시하기

밤새 중부지방은 비교적 잠잠했는데요,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시간당 2,30mm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많았는데요.

밤새 내린 비의 양이 전북 익산지역의 경우 141mm, 군산도 100mm 넘어섰고요, 전주에 85, 광주지역 66mm, 부산지역의 강우량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70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장마전선은 주로 남부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오늘(2일) 하루는 호남, 영남지방에 많은 비를 뿌리다가 밤부터는 점차 중부지방으로 올라오겠습니다.

따라서 호우특보도 남부지방에 집중돼 있습니다.

호남지역에 이어서 지금 이시각에는 부산과 마산을 비롯한 경남 해안지역까지 호우경부가 확대된 상태이고요, 그밖에 남부지방 그리고 충청의 남부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중부지방에는 밤부터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보여 현재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는 상황입니다.

일요일인 내일까지 많은 비가 오겠는데요, 예로 50에서 100mm정도, 많은 곳에는 130mm가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은 주로 남부지방, 내일은 주로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린뒤 월요일인 모레 오후에는 잠시나마 비가 갤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