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오늘(30일) 남해안 지방엔 강한 소나기가 지나갔지만, 중부 내륙은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하지만, 밤사이 또 다시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는데요, 내일 아침 출근 길 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 모레까지는 집중호우에 대비를 잘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서해상에 보이는 강한 비구름이 들어오면서 내일까지 장마전선을 다시 발달 시킬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중부지방과 전북에는, 50에서 최고 13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일 오전 중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
그 밖에, 동해안 쪽으로는 40에서 80mm 남해안 20에서 60mm 정도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 일부에는 천둥·번개가치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울릉도·독도 해상에도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침기온은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보이지만, 한낮의 기온은 오늘보다 3-4도 가량 떨어지겠습니다.
다음주 월요일까지,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를 잘하셔야겠고, 특히, 남부지방의 경우에는 당분간 매일같이 장맛비 소식이 이어지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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