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이번 주말부터는 모든 공무원과 300인 이상 사업장까지 주5일 근무제가 확대됩니다.
하지만 이런 주말이 반갑지 않을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먼저 택시 기사들.
오가는 시민이 줄어서 주말이는 공치는 날이 되지 않을까 벌써부터 한숨입니다.
지방 소도시의 상인들도 울상입니다.
인근의 기업체나 공공긴관의 직원들이 쉬기 때문에 도시자체가 아예 공동화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 때문입니다.
보건소 말고는 변변한 의료기관이 없는 시골마을의 주민들도 혹시나 주말에 병이라도 나면 어쩌나, 걱정이 태산입니다.
경찰이나 소방공무원같은 특수직 공무원들은 자신들의 일이어야할 이 주5일근무제의 확산이 사실상 그림의 떡입니다.
주중휴무 그리고 초과근무수당 같은 대안이 거론되고는 있지만, 예산문제 등 넘어가야 할 산이 그야말로 첩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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