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봉양 갈등', 형이 동생 부부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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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부모 봉양을 둘러싸고 동생과 갈등을 빚어온 형이 흉기로 동생부부를 살해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소식은 조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젯(25일) 밤 9시, 봉제공장을 운영하는 38살 김모씨가 동생 35살 김모씨 부부를 부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곳입니다.

[목격자 : 갑자기 어 소리가 나서 뒤를 돌아봤는데 여자는 벌써 쓰러지고, 남자는 쓰러졌는데 또 찔렀습니다.]

김씨는 경찰에서 5년 전부터 부모님과 연락을 끊고 지내는 자신에게 동생이 부모님을 모시고 형노릇을 하라며 자신을 무시하고 폭행을 한 데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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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은행 지점장이 포함된 160억원대의 환치기 일당 128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불법체류 한국인들로부터 수수료를 받고 엔화를 한국에 송금한 뒤, 지점장 김모씨를 통해 우리돈으로 바꿔 각 계좌로 이체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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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보장치가 없는 빈 사무실만 골라 털어온 혐의로 31살 이모씨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피의자 : 생활비하고 빚도 진 게 있어서 돈이 궁해서 (범행을) 했습니다.]

이씨는 지난 2년동안 100여 차례에 걸쳐 6억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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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20분쯤 부산 대저동에서는 45살 정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건물 담벼락을 들이받아 운전자 정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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