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오늘(21일) 하지였습니다.

긴 해가 한낮의 더위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만 같은 하루였는데요, 장마 전까지 이런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도 30도를 대부분 웃돌면서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불쾌지수도 오늘보다 좀 더 올라겠습니다.

장마는 다음주 월요일 전국적으로 시작되겠습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내일까지 낮은 구름이 지나가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고, 북쪽에 걸려있는 구름은 북한과 강원도 일부지역에서 소나기 구름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내일도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겠고, 북한과 강원도 산간으로는 오후 한때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울릉도·독도 해상에는 안개가 또 짙을 것으로 보이고요, 아침기온은 20도를 약간 웃돌면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한낮의 기온은 오늘보다 좀더 올라가면서 서울이 30도, 대구가 33도를 보이면서 무척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이번 일요일까지는 이런 무더위가 이어지겠고요, 다음주 월요일부터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