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치 아줌마 "경제 호전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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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참여 정부를 출범시킨 주역 2번째 순서. 오늘(24일)은 대통령 선거 당시 TV 연설에서 진솔한 말솜씨로 서민들에게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낸 자갈치 아줌마 이일순씨를,

송성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오늘도 아귀 판매에 여념이 없는 자갈치 아줌마 이일순씨.

이씨에게 지난 2년은 걱정부터 앞선 시간이었습니다.

[이일순/'2002 대선당시 노무현후보 TV 지지연설' : 경제가 안 좋다고 다들 국민들이 너무나 그래서 마음이 너무 아파요.]

정치권의 정쟁도 아쉬운 대목.

[이일순/'2002 대선당시 노무현후보 TV 지지연설' : 화합을 해서 잘 했으면 좋겠는데 TV에서 떠들고 싸움하고 그런 것 보면 국민들 실망 많이 하더라고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는 변치않는 애정과 함께 당부도 잊지 않습니다.

[이일순/'2002 대선당시 노무현후보 TV 지지연설' : 모든 사람들 다 끌어 안는 그런 모습 보였으면 하는 생각인데 조금 낫는 것 같아요. 제발 좀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참여정부에 대한 바램은 역시 경제문제였습니다.

[이일순/'2002 대선당시 노무현후보 TV 지지연설' : 중소기업들 많이 신경써서 아이들 취직하는데 많은 도움됐으면 그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 지지 TV 연설에서 특히 서민들에게 호소력 있었다는 평가를 받는 이씨.

[이일순/'2002 대선당시 노무현후보 TV 지지연설' : 좀 힘들더라도 온 국민들이 다 참고 있으니까 괜찮지 않겠나 하는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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