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한파속 곳곳 화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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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갑작스런 한파 속에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주위를 한번 더 살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2층에서 불길이 치솟고, 검은 연기가 주변 하늘을 뒤덮습니다.

오늘(20일) 새벽 5시 10분쯤 서울 대현동 상가 건물의 2층 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전체와 1층 일부를 태운 뒤 1시간만에 꺼졌습니다.

건물에서 자고 있던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천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경찰은 창고에서 합선이나 누전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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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쯤에는 강원도 홍천군 동면 박모씨의 농장 돈사에서 불이 나 1시간만에 불길이 잡혔습니다.

이 불로 돼지 267마리가 불에 타죽는 등 4천4백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돈사 내부에서 갑자기 불길이 일어났다는 박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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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오전 9시 반쯤에는 서울 종로구 봉익동 금속세공품 공장에서, 새벽 1시쯤에는 경남 김해시 한 식품공장 창고에서 불이 나는 등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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