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품, 소비자 요구 반영한 아이디어 상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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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불황 속에도 내 자녀는 소중하게 키운다는 부모 생각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런 욕구를 더 깊숙히 파고든 아이디어 유아용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정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0개월과 36개월 두 아이를 키우는 손현주씨.

과일을 넣어 아이에게 먹일수 있는 망 덕에 걱정을 덜었습니다.

[손현주 : 씨가 목에 안 넘어가니까 좋고 호두 같이 딱딱한 것도 먹일 수 있게됐다.]

멸균처리를 통해 아기 이를 닦을 수 있게한 물티슈는 약사 6명이 모여 6달동안 연구끝에 개발했습니다.

[백윤기/개발자 : 딸을 키울때 가재수건으로 이를 닦이니까 힘들어하고 불편해서 생각하게 됐다.]

육아박람회에서도 소비자의 욕구를 잘 포착한 중소기업의 아이디어 상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염도를 낮춘 반찬류와 장류, 이유식도 어머니들의 발길을 잡았습니다.

[신석향 : 편하죠. 엄마가 다양한 음식을 해주기가 쉽지 않거든요.]

시력보호 유모차 커버나 패션 포대기처럼 새로운 아이디어 유아용품들이 높은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현선 : 엄마들한테 인기있는 제품들이 있어요.]

[이갑수/삼성경제연구소 연구위원 : 중소기업들은 규모가 작아 소비자들의 기호를 그때그때 포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소비자의 욕구를 얼마나 정확하고 빨리 반영하는냐가 치열한 경쟁을 뚫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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