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재외공관장 초청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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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눈꺼풀 수술을 받은 뒤 처음으로 공식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재외 공관장들을 초청한 청와대 만찬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양만희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만찬 행사가 진행중입니까?

<기자>

노 대통령이 재외 공관장과 외교부 간부 등을 부부동반으로 초청한 만찬 행사가 2시간 전 쯤에 시작돼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핵 문제를 염두에 두고 "긴박한 상황으로까지 간 것은 아니지만 걱정스러운 일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의 말을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노 대통령 : 경우에 따라서는 상황이 긴장되고  때로는 긴박한 상황이 될 수도 있는 그런 상황이 벌어져 있습니다.]

노 대통령은 외교관들에게 북핵 문제에 관해 굳이 회피하거나 돌려 말하지 말고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 거침 없이 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4일 눈꺼풀의 일부를 절개하는 수술을 받은 노 대통령은 아직 부기가 완전히 빠지지 않아서 오늘 행사에는 옅은 색안경을 끼고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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