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배, 중어선 충돌 4명 실종

휴일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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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오늘(12일) 아침 전남 완도 앞바다에서 낚싯배와 중국 어선이 충돌해 4명이 실종됐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소식,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전남 강진 선적의 낚싯배 해마레저호가 8백톤급 중국 어선과 부딪힌 뒤 뒤집혀졌습니다.

낚싯배에는 모두 5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선장 45살 조 모씨는 중국 어선에 의해 구조됐지만 낚시를 하러 온 46살 박성룡 씨 등 4명은 실종됐습니다.

경찰은 헬기 1대와 경비정 11척을 보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날이 어두워지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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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아파트 6층에 매달린 40대 남자가 자살소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올라가세요. 올라가세요.]

아슬아슬한 난간에서 버틴지 2시간 남짓, 남자는 119 구조대원에 의해 강제로 끌려 내려왔습니다.

이 남자는 정신질환을 앓았으며 술까지 취해 자살소동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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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력하다는 어머니의 말에 화가 난 50대 남자가 자신의 집에 불을 질러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서울 청량리에 사는 53살 이 모씨는 어머니가 무능력을 탓하며 제사를 모시지 못하게 하자 홧김에 부엌 가스레인지에 불을 켜놓고 이불을 올려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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