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 전신주 쓰러져 대형사고 날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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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쓰레기 수거차가 전깃줄에 걸리면서 전신주가 쓰러져 유치원을 덮쳤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하마터면 대형사고가 날 뻔했습니다.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2만9천볼트의 고압선을 매단 전신주가 쓰러져 도로를 가로막았습니다.

끝부분은 건너편 유치원 창문을 뚫고 들어왔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7일) 오전 9시 45분쯤, 서울 월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 도로에서 쓰레기 수거차량이 단지내로 진입하다 트럭 윗부분이 전선에 걸리면서 전신주를 쓰러뜨렸습니다.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이처럼 화재가 발생해 벽면이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유치원 안에 있던 교사와 원생 등 60여명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지윤배/전기기사 : 고압선이라 지나가던 사람이나 차량에 맞았으면 아주 위험할뻔 했죠.]

운전자의 부주의가 대형사고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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