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방송 '활짝'

위성방송 통한 전국 지상파 방송시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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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위성방송을 통한 SBS 등 지상파 방송 시청이 오늘(7일)부터 전국에서 가능해졌습니다. 움직이면서 보는 방송 DMB도 곧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김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주부 유선영 씨는 요즘 텔레비전을 보는 재미가 부쩍 늘었습니다.

위성방송으로 볼 수 없었던 지상파 채널을 이제는 볼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유선영/서울 목동 : SBS, MBC가 안 나와서 불편했었는데 이제 모든 방송을 다 볼 수 있어서 너무 편하고요, 애들도 좋아해요.]

[김경호/스카이라이프 시스템 팀장 : 오늘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송출시험을 하고 있다. 아무 문제 없이 시청을 하실 수 있다.]

방송위원회가 재송신을 최종 승인하면 이달 말쯤에는 전국에서 위성방송을 이용한 지상파 시청이 가능해집니다.

움직이면서 볼 수 있는 이동 멀티미디어 방송, DMB도 올해 안에 모두 상용화될 예정입니다.

위성 DMB는 오는 5월, 지상파 DMB는 연말쯤 방송이 시작됩니다.

휴대폰 대리점에도 DMB폰을 찾는 고객이 부쩍 늘었습니다.

[오미리/서울 신정동 : 예전에는 보고 싶은 방송이 있으면 집으로 뛰어가곤 했는데 저런 핸드폰이 나와서 걸어다니면서 볼 수 있으니까 편해요.]

다양한 뉴미디어가 도입되면 시청자들의 채널 선택권이 커지게 되면서 영상매체 간의 경쟁 역시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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