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나미' 성금 가로챈 외국인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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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남아시아 '쓰나미' 피해자를 돕는다면서 한국에서 성금을 모아 가로챈 외국인들이 붙잡혔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말 남아시아를 강타한 최악의 지진 해일 '쓰나미.

파키스탄인 알리씨 등 두 명은 수도권을 돌며 쓰나미 난민을 돕자고 호소했습니다.

교회와 음식점 천여 곳으로부터 천 3백만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이들은 '쓰나미 난민을 우리가 도와야합니다'라는 제목의 전단지까지 만들어 보여주고 다니며 기부를 받았습니다.

[피해 음식점 주인 : 그런 참사를 두고 의심한다는 게 부끄러우면서도 아닐텐데 하면서 그냥 냈지요. (가짜가 ) 아니기를 굉장히 바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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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 아침 7시 경기도 용인시의 한 쓰레기 재활용 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헬기 1대와 차량 30여 대가 출동했지만 인화성이 강한 쓰레기 더미 불은 내일 오후에야 꺼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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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각색의 명품 선글라스, 그러나 모두 중국에서 몰래 들여온 가짜입니다.

경찰에 붙잡힌 장모씨는 중국에서 구입한 가짜 명품 선글라스 9천여 개, 27억원 어치를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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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45살 김모 여인이 우등생 딸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명문대 진학에 실패한 것을 비관해 분신자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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