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입춘이 코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많이 추우셨죠?
기록으로보면 1월보다 2월 초, 이맘 때가 일년 중에서 가장 추울 땝니다.
그래서인지 어제(1일), 오늘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내일 아침까지는 서울의 기온이 -9도까지 떨어지면서 추위가 만만치 않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오후부터 수은주는 0도 안팎까지 오르고 추위의 기세가 누그러지기 시작하겠는데요.
입춘인 모레가 되면 추위가 완전히 물러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서해안 지방에는 사흘째 눈구름이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후 들어서 눈발이 좀 잦아들었고 전라북도의 대설주의보는 해제가 된 상태인데요.
내일 아침까지는 영향을 주겠지만 오후 들어서 눈구름은 완전히 물러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충남 서해안에는 아침 한때 눈이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호남과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눈이 좀 더 내린 뒤 점차갤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9도, 춘천 -14도, 남부지방도 -5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아침에는추위가 만만치 않겠고요.
낮부터는 기온이 0도 안팎을 보이면서 추위의 기세가 조금씩 누그러지겠습니다.
이번 주말은 맑고 춥지 않은 날씨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설 연휴가 시작되면 날씨가 점차 흐려져서 연휴 동안 눈과 비소식이 있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