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엄청난 양의 눈이 쏟아진 일본에 강추위까지 몰아닥쳤습니다. 꽁꽁 얼어붙은 날씨에 땅은물론 하늘길까지 막혔습니다.
오늘의 세계,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마을이 온통 눈으로 하얗게 뒤덮였습니다.
눈이 도로에 얼어붙으면서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6백명이 넘게 다쳤습니다.
[고베 주민 : 브레이크가 거의 듣지 않아요. 얼음 위에서 운전하는 것 같습니다.]
일본 서부와 북부 지역에서는 신칸센 운행이 지연되고 국내선 항공편 150여 편이 취소되는등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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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무장단체가 어제(1일) 납치된 미군이라며 인터넷 웹사이트에 공개한 병사가 장난감 병정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리엄 큐색/모형제작업체 직원 : 웹사이트에서 피랍 병사 사진을 봤는데 우리가 예전에 만든 병사 모형과 비슷했습니다.]
미군 측도 이라크 주둔 부대에서 병사가 실종됐다는 보고가 없었다며 피랍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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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요한 바오르 2세가 독감으로 병원에 어젯밤 긴급 입원했지만 상당히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