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오쯔양 29일 장례식 '비공개'

장례식장 주위 무장병력 배치 등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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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사망한 뒤 계속 미뤄졌던 자오쯔양 전 중국 공산당 총서기의 장례식이 내일(29일) 치러집니다.

오늘의 세계, 박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지도부의 장례는 보통 7일장이었지만 자오쯔양 장례식은 진통 끝에 13일만에 치러지게 됐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내일 오전 10시, 베이징 근교의 바바오산 혁명열사 공동묘지로 확정됐습니다.

반체제 시위로 연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친지 위주의 비공개로 치러집니다.

[쿵취안/중국 외교부 대변인 : 언론취재를 허용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현재 톈안먼 주변에는 무장병력이 배치되는 등 벌써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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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이틀 앞둔 이라크는 완전히 국론분열 상태입니다.

오늘도 투표소 7곳이 저항세력의 공격을 받았고 바그다드에서는 차량 폭탄테러가 일어났습니다.

호주에서는 부재자 투표가 치러졌지만 반대자들의 집회도 동시에 열렸습니다.

[나디르/이라크인 : 이번 투표는 결국 미국의 지배를 도와주는 꼴입니다]

에드워드 케네디 민주당 상원의원과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번 선거를 계기로 미군 철수를 논의해야 한다고 말해 종전 여론이 본격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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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아기처럼 작아 보이는 커다란 의자.

또 몸이 빠질 것 같은 대형 변기가 등장했습니다.

런던에 만들어진 아동세계체험관으로 부모들에게 아기의 시각에서 일상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 각종 안전사고를 줄이자는 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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