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DMB 기술 관심 높다"

국산 DMB 겸용 휴대전화기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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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 즉 DMB 부문에서도 우리 기술이 해외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17일) 말레이시아에서 우리 DMB 시연회 소식 심석태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기자>

말레이시아 디지털 산업의 첨단기지이자 동남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사이버자야에서 한국 DMB 시연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10일부터 국내에서 시험방송을 시작한 위성 DMB와 곧 사업자 선정이 시작될 지상파 DMB 기술이 함께 선보였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와 방송, 통신 관계자들은 새로운 이동방송 기술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다나팔란/말레이시아 방송통신위원장 : 비록 이것이 유일한 기술은 아니지만 제가 오늘 보니 매우 인상적이었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영화 자막까지 선명하게 볼 수 있는 국산 DMB 겸용 휴대전화기 역시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김춘식/방송위원회 방송정책실장 : 지역은 넓지만 방송 인프라는 취약하다. 따라서 이동 수신 가능한 우리 DMB 진출 가능성이 높다.]

위성과 지상파 기술을 두루 갖추고 있어 다른 이동방송 기술에 비해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도 한국 DMB의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우리 대표단은 오늘 시연회에 이어 모레에는 싱가포르에서도 DMB 시연회를 열고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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