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축제분위기 '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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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촌 곳곳에도 축제 분위기가 넘실대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성탄절 맞이 모습을 이정애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일본 도쿄에서는 산타 학교가 열렸습니다.

발성법부터 인사법까지 완벽한 산타가 되기 위한 교육이 한창입니다.

까치발로 걷는 연습까지 하는 부모들은 오늘(24일) 밤 멋진 산타클로스를 꿈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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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한마을이 동화속의 성처럼 꾸며졌습니다.

한집에 많게는 2만개의 전구가 동원됐습니다.

[주민 : 매년 주민들간에 성탄절 조명장식 꾸미기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 마을 사람들은 통상 한달 전부터 성탄절 맞이를 준비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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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에서는 오늘(24일)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미 연방 항공청에서 썰매 안전 점검을 받았습니다.

[미네타/미 교통부 장관 : 부시 대통령의 특별 명령으로 산타의 비행 등록증과 썰매를 점검 하고 있습니다.]

점검 결과는 합격.

산타 할아버지는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전세계를 비행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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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태어난 베들레헴에도총성이 멎고 성탄절 축제 준비가 한창입니다.

나라마다 크리스마스를 맞는 방식은 다르지만 성탄절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모두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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