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미술관 '리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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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명 건축가 3명이 설계해 화제를 모은 삼성 미술관 '리움(Leeum)'이 오늘(13일) 서울 한남동에서 개관했습니다.

연면적을 합쳐 8천4백여평에 이르는 리움 1,2관과 삼성 아동교육문화센터는 각각 이 시대의 스타 건축가인 마리오 보타, 장 누벨, 렘 쿨하스가 설계했습니다.

삼성은 8년 동안 리움을 짓는데 천2백억원의 건축비를 들였습니다.

개관식에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관장은 물론 마리오 보타, 장 누벨, 렘 쿨하스등 세 명의 건축가들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또 국립현대미술관 김윤수 관장, 국립민속박물관 김홍남 관장, 소설가 이문열씨 등 문화계와 학계, 언론계 인사 2백50여명이 왔습니다.

리움은 한국의 국보급 전통미술과 근.현대미술, 국제 미술을 대표하는 작품들을 전시합니다.

리움은 설립자 가족의 성(Lee)과 미술관(Museum)의 어미(-um)를 섞어 만든 이름입니다.

리움의 전시품들은 오는 19일부터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볼 수 있는데, 관람 예약을 해야합니다.

올 연말까지 입장은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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