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객 2명 사망등 행락객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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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등산객 2명이 숨졌고 강릉 바닷가에서는 대학생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되기도 했습니다.

박정무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0일) 오전 11시 반쯤 경남 양산시 천성산 정상 부근에서 40대 등산객이 실신해 숨졌습니다.

목격자들은 이 40대 남성이 산 정상 쪽으로 올라가는 도중 갑자기 뒤로 쓰러졌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등산객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에는 충남 계룡산 삼불봉 등산로에서 산을 오르던 54살 김 모씨가 호흡곤란 증세로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헬기로 김씨를 근처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무리한 산행을 하다 심장마비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강릉시 주문진읍의 한 방파제에서 친구들과 바닷가에 놀러온 대학생 24살 손 모씨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해경과 소방대원들이 헬기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높은 파도 때문에 손씨를 발견하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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