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선율...뉴욕 필하모닉 내한 공연

거장 로린 마젤 지휘...백건우씨등 한국인 음악가들과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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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거장 로린 마젤이 이끄는 세계 정상의 오케스트라 뉴욕 필하모닉이 한국을 찾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들과 잇따라 협연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842년 창단된 뉴욕 필하모닉은 미국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세계 정상의 오케스트라입니다.

상임 지휘자는 올해 74살의 로린 마젤, 겨우 12살의 나이에 뉴욕 필을 처음 지휘하기도 했던 천재이자 심오한 음악성을 자랑하는 거장입니다.

로린 마젤과 뉴욕 필의 이번 내한공연에는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백건우씨가 함께 연주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백건우/피아니스트 : 뉴욕에서 공부할 때 뉴욕필을 듣고 살았기 때문에 가깝게 느껴집니다. 이번에 서울에서 같이 협연하게 되어서 너무 기뻐요.]

10대 음악 영재들도 잇따라 협연 무대에 서게 됩니다.

미국에서 활동하며 이미 뉴욕 필과 여러 차례 협연한 바이올리니스트 이유라, 순수 국내파 피아니스트 손열음 양이 그 주인공입니다.

우리 음악계를 이끌어온 거장에서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유망주까지, 뉴욕 필의 이번 공연은 다양한 빛깔의 협연으로 한국 음악계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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