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작가 엘리넥 노벨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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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관심을 모았던 올해 노벨문학상은 오스트리아의 여류 소설가이자 시인인 엘프리테 엘리넥에게 돌아갔습니다. 여성이 노벨문학상을 받은 것은 8년 만입니다.

보도에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스웨덴 한림원은 조금전인 8시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했습니다.

영예의 주인공은 오스트리아의 여성작가이자 시인인 올해 57살의 엘프리데 엘리넥입니다.

엘리넥은 그동안 <연인들>을 비롯한 사회 고발성 작품으로 세계 문학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아 왔습니다.

특히 영화로 제작된 <피아노 치는 여자>의 원작자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엘리넥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함으로써 지난 96년 폴란드의 비스랄바 쉼보르스카에 이어 8년 만에, 또 지난 1901년 노벨문학상이 만들어진 이래 10번째 여류 수상자가 탄생했습니다.

엘리넥은 상금으로 천만 크로네, 우리돈 15억원 가량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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