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아셈 참가‥한반도 핵문제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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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아시아와 유럽 39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아셈회의가 내일(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립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여기서 한반도 핵 문제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끌어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하노이에서 신경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아시아 13개국 정상들이 내일 아셈회의를 앞두고 오늘 오후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아시아 정상들간의 우의를 다지는 편안한 자리였지만 노 대통령은 한반도 핵 문제를 설명하며 정상들의 협력과 이해를 구했습니다.

내일부터 이틀동안 열리는 5차 아셈회의에서는 정치 경제 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아시아와 유럽간의 포괄적인 협력과 교류방안이 논의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참가국 정상들의 지지를 구하면서 사이버 보안강화 사업을 제안할 계획입니다.

또 슈레더 독일 총리와 EU 집행위원장과 별도의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 관심사를 논의합니다.

이번 5차 회의부터는 참가국이 39개로 확대되면서 아셈회의가 정상외교의 꽃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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