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하루 전날 사건과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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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중추가절, 가족이 모여 송편을 빚으며 이야기꽃을 피워야 할 추석 전날(27일), 어머니 때문에 애꿎게 목숨을 잃은 아이도 있었습니다.

오늘 사건 소식, 권애리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승용차가 화염에 휩싸여 뒷자석에서 자고 있던 10살난 어린이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아들과 동반자살을 결심한 뒤 승용차에 불을 질렀으나 자신만 빠져나온 36살 강모씨를 살인혐의로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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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노숙자가 돈을 훔쳤다며 때려 숨지게한 혐의로 노숙자 3명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이모씨등 세 명은 어제 저녁, 서울 시흥동에서 같이 노숙하던 39살 장모씨가 현금 20여 만원을 훔쳤다며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모씨/피의자 : 지갑을 그 친구가 가져갔대요. 혼 좀 내주려고 한 건데 어떻게 일이 이렇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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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1시 40분쯤 대전시 대동의 개인주택 2층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63살 박 모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LP가스 밸브가 열려 있는 점으로 미뤄 생활고를 비관한 박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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