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먹거리, "비만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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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추석이면 풍성한 먹거리가 차려집니다. 추석음식은 열량이 높기 때문에 연휴기간 동안 체중이 쉽게 불어날 수 있습니다. 신경 좀 쓰실 필요가 있습니다.

열량이 높기 때문인데, 김범주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기자>

[강정이/서울 압구정동 : 송편 좋아하는데요. 달콤하고 가족하고 같이 만들 수도 있고 그래서 좋아해요.]

[윤대영/서울 갈현동 : 전 좋아하는데요, 고기랑 김치같은거 들어가서 맛있어서 좋아해요.]

하지만 이런 추석 음식들은 식용유 같은 기름을 많이 쓰기 때문에 칼로리가 생각보다 꽤 높습니다.

약과는 한개 반이면 밥 한공기와 맞먹는 3백킬로칼로리가 되고 동태전도 3개, 송편과 고기완자전은 다섯개면 넘어섭니다.

이러다보니 추석 한끼 식사가 여성의 하루 권장 칼로리인 2천 킬로칼로리를 쉽게 넘어서, 손 가는대로 먹다간 2,3킬로그램은 금세 불기 마련입니다.

또 지방질이 많아서 쉽게 빠지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데울 때도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는 등 기름을 적게 쓰기 위해 신경을 써야 합니다.

[강남이/서울보건대 식품영양과 교수 : 조리방법을 바꿔서 튀기거나 볶기보다는 데치거나 삶고 조리는 등의 방법을 써주는게 좋습니다.]

또 식사 때도 나물과 채소를 주로 먹는게 좋고, 포만감이 들 때는 가벼운 산보 등으로 몸을 풀어주는게 추석후유증을 막는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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