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지하철·버스 새벽2시 연장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연휴기간 동안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무려 2천백만대로 예상됩니다. 우려되는 극심한 교통 체증에 당국은 어떻게 대처하려는지,

김흥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연휴기간 동안 전국에서 고향을 찾아 이동하는 인구의 누계는 7천8백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도 지난 해보다 7.8% 늘어난 2천1백만대로 예상됩니다.

귀성객이 가장 많은 27일과 귀경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29일은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됩니다.

서울시는 버스 운행을 크게 늘려 시민들의 고향길을 돕기로 했습니다.

[정수용/서울시 교통계획과 : 추석기간 동안은 하루 12만명 이상 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충분히 준비했습니다.]

연휴기간 동안 개인택시의 부제가 해제되고 용미리와 망우리, 벽제리 공원묘지에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됩니다.

28일과 29일은 지하철과 시내버스가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됩니다.

남부순환로와 사평로, 신반포로에서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구간에는 버스전용차로가 확대 운영됩니다.

고속도로 전용차로에서는 9인승 차량이라도 6명 이상 타지 않았을 때는 전용차로 진입이 금지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전국 국도확장 구간 22곳 150킬로미터를 임시로 개통해 교통편의를 돕기로 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