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올림픽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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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아테네 장애인 올림픽이 오늘(18일) 개막식을 갖고 12일 동안의 열전에 들어갔습니다. 127명의 우리 선수들도 메달사냥에 나섰습니다.

아테네에서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축제의 성화가 아테네의 밤하늘에 다시 타올랐습니다.

쉰 여섯 번째로 입장한 우리나라 선수단을 포함해 전세계 137개국 6천 2백여 장애인 선수들은 감동의 축제를 다짐합니다.

올림픽 주경기장을 가득 메운 7만5천여 관중들은 지난 하계 올림픽에 못지 않은 열광적인환호로 또다른 축제의 시작을 축하했습니다.

대회첫날 한국의 메달 수확도 시작되었습니다.

여자10미터 공기소총에서 49살의 노장 허명숙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하지만 4연패에도전했던 세계기록보유자 김임연은 경기도중 총이 고장나는 불운속에 6위에 그쳤습니다.

[김임연 : 저를 아껴주고 지켜봐주신 분들한테 죄송해요. 앞으로 남은 거 열심히 할게요.]

우리나라는 조금 뒤 남자 공기권총의 이희정이 첫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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