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손에 손에 태극기를 든 사람들이 광화문 거리를 메웠습니다.
국가보안법 폐지에 반대하는 '반핵반김 국민협의회'의 집회,
참석자들은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면 국가 정체성이 혼란에 빠지고 안보가 위태로워진다고 주장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는 정 반대의 '맞불집회'가 열렸습니다.
국보법 폐지 국민연대가 주최한 집회, 7백여명이 모여서 국가보안법을 즉각 폐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국민연대는 부산과 원주,천안에서도 같은 내용의 집회를 열었습니다.
경찰은 양측의 충돌에 대비해 37개 중대 4천여명의 경찰을 배치했으나 집회 장소가 떨어져 있어 다행히 충돌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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