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어제(17일) 이동통신회사 전 사장집에 침입했던 강도용의자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대표적인 이동통신사의 전 사장 표모씨 집에 침입했던 강도용의자 34살 성모씨가 오늘 오전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성씨는 금품을 노리고 침입했다가 표 전사장의 처이모가 소리치자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표씨의 부인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입니다.
[돈이 많아 보였습니다. 대문을 열고 들어가길래 따라 들어갔습니다.]
--------------------
46살 김모씨 등 8명이 밀수해 온 중국산 뱀입니다.
김씨 등은 군산 앞바다에서 뱀과 한약재 6백상자, 70억원어치를 중국선박으로부터 넘겨받아 몰려 들여오려다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
경찰 지구대가 불에 타 폐허가 됐습니다.
벽은 검게 그을렸고 조서를 작성하는 컴퓨터는 녹아 내렸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동거녀와 다투다 출동한 경찰의 제지를 받은 25살 김모씨가 앙심을 품고 불을 질렀습니다.
[통에 기름 가득 넣어 들고 와서 지구대 앞에서 부었습니다.]
당시 근무중이던 경찰관 3명은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
오늘 낮 1시반쯤 전남 장흥군 평화저수지에 승용차가 추락해 운전자 44살 김모씨와 함께 타고있던 52살 윤모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좁은 저수지길을 따라 차를 몰던 김씨가 핸들 조작을 잘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